지난 가을 제주도 일주일살기후 이번 봄 일주일살기를 결정하며 제일 고심했던 부분이 숙소였어요

지난번 숙소는 원룸구조라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가없어 집에서와 별로 다르지않다보니

아무것도 하지않고 아이들을 맘껏 뛰어놀게해주고 싶어 시작한 제주도살기가 크게 의미가 있지않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독채에 마당도 있는 곳을 찾다 발견한 로그밸리~

후기들도 너무 좋고 독채펜션에 마당도 있고 동물도 있는 로그밸리가 너무좋아보여 문의드렸더니 다행히

예약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렇게 시작한 제주도 일주일살기!

숙소에 도착하면서부터 동물들이 있어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우리가 묵을 숙소는 새로지은 소소건물이 아닌 로그밸리 통나무집~

복층구조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다락방같은 느낌이라 더 좋아했던~

통나무집이라 관리가 어려울 것 같았는데 너무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 처음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아침일찍일어나 동물들과 인사하고 그곳에 놀러온 아이들과 서로 어울리며 뛰어노는게 너무 좋아

다른 관광안가고 숙소에서 놀고싶다는 아이들보며 이곳이 얼마나 아이들에게 좋은지 더 잘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동물들에대해 설명해주시고 같이 놀아주시고, 바베큐굽는것부터 세심하게 신경써주시고

아침일찍부터 밤늦게까지 펜션구석구석을 살피시는 너무 좋으신 사장님,

세심하게 꼼꼼하게 숙소 구석구석 청소하시고 정리하시느라 바쁘시지만 늘 미소를 잃지않으시는 예쁜 사모님~

은근 낯가리는 작은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괴롭혀도 잘 놀아주던 멋진 삼촌~

편안하고 깨끗한 로그밸리와 너무 잘 어울리는 두분이 계셔서 너무 편안하고 즐겁게 잘 쉬다왔어요~

집에가는날되니 가기싫다며 다음날 다시 오고싶다는 작은아이~

엄마 말잘듣고, 학교생활도 열심히할테니 가을쯤 여기로 다시 또 오면 안되냐는 큰아이~

자연속에서 뛰어놀며 동물들과 친구가되며 좋아하는 아이들을보니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들었어요~

대전에 온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이 오월이, 애기, 명수가 보고싶다는 아이들과

오랫만에 초록초록한곳에서 있는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이었던 저도 그곳에 빨리 또 가고싶다는 생각이드네요

가을에 다시 제주도를 갈 수 있다면 꼭 다시 로그밸리로 갈께요~

자연과 어울리는 통나무집도 너무 좋았는데,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진 소소펜션에서도 지내보고싶네요~

항상 건강하시고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