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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오면 꼭 다시 올거에요
 글쓴이 : 이소의
작성일 : 2009-11-17 21:40   조회 : 1,033  

안녕하세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한 이소의입니다.
고구마 있으시냐고 기대반, 우려반 기냥 여쭤봤는데 고구마는 물론이거니와 땅콩까지  그냥 주셨던.. 그것도 듬뿍~~ 기억하실런지요
이번 여행은 남편출장길에 덩달아 단둘이 떠났는데
로그밸리에 가니 조금 후회가 되더라구요~ 이렇게 예쁘고 좋은 곳에 부모님과 아이들과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하고 말이지요.
로그밸리는 참 아담 사이즈면서  외부도 너무 예뻤어요. 멀리 보이는 바닷가, 주변의 소나무로 둘러쌓인 숲에서 제공하는 신선한 산소와 방에서 품는 나무 냄새들, 그리고 아침잠을 설치게한 수탉의 울움, 말숙이가 배고프다고 울어대는 바람에 이거 영 아닌데 하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집에 돌아와도 집인지 제주도인지 분간이 안간답니다.
다음 여행에는 좀더 일정을 여유있게 짜서 가족들과 며칠 머무르고 싶습니다.
아참! 달봉이도 잘 있지요? 녀석 먹는것 어지간이 밝히던데 싸장님 달봉이 먹이 주시려면 돈 많이 버셔야 할것 같더군요
식성이 소를 능가하는것 같던데
털털하지만 뭔가 엄숙하신 싸장님~
제주에 오면 꼭 들르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