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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을 이곳에서 시작했습니다..
 글쓴이 : 신혼부부
작성일 : 2008-07-18 17:19   조회 : 997  
103호였던가요..
신혼여행이라는 부품꿈을 가슴에 간직한채 남들이 가는 호텔보다는 조용하고 여러 동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곳을 찾다가 예약을하고 가보게 되었던..통나무벨리 ....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반겨주었던.....흰둥이와 누렁이..그리고 말순이...
너무나 조용하고..한폭의 그림같던.. 그곳...
어쩌면.. 저와,제 아내는.. 통나무벨리라는 곳에서 신혼을 시작함이 다른 그 누구보다도 훨씬 아름다운
추억이 되지않을까싶습니다..
사장님의 푸근한 인상과.친절함에.. 제주도를 찾은 방문자로써... 너무나 마음이 편하고 감사함을 느낍니다.

통나무벨리....별채에 처음 들어갔을땐... 아직..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아서인지.. 깨끗하고..
집기 하나하나가 번뜩번뜩... 윤이 나고있었습니다..
나무로 지은 집이라서 그런지. 무더운 여름이지만.. 에어컨을 켜지않아도 시원하고...
주변이 산으로 되어있어서인지.. 공기가 인천에선 맡아보기 어려운..그런 공기였습니다...

관광을 하고.. 늦은시간이지만. 숙소로 돌아오는 길엔...
노루가~~~~~ 나타나기도 하고...(노루의 맑은 눈망울을보면..~~잡아먹고싶어요)
흰둥이와 누렁이가..꼬리치며 달려듭니다.. (흰둥이는 참고로 슈퍼에서파는 100원짜리 소세지를 좋아라합니다)

정말.. 너무 편하게 잘 지내다와서. 저나 와이프나..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희 잘 살겠습니다..

PS.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조카분 가게에서 정말 싼값에 많은 선물들을 장만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