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4박 5일 일정으로 한화, 롯데리조트 숙박을 마치고, 마지막날 5월 9일 고민끝에 잡은 펜션이었다.
우리 초딩 2명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그대로의 아담한 모습이며, 역쉬 애들이 펜션에는 안들어오고 2시간이 넘게 미니동물농장에서 논다고 정신이 없었네요. 미리 홈페이지를 보니 당근이 필요할 것 같아 준비를 해 갔는데, 10분만에 없어지네요.
담에는 당근 1박스 사가야 겠군요..

펜션 관리가 쉽지 않을텐데, 사장님 부부의 손길이 모든 곳에서 보이는 군요. 길 건너편에 확장 신축공사를 하고 계시던데 일이 많아 보이는 것 같네요.

사모님?께서 주신 4개의 선물 고맙습니다.

또한 이 펜션을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가 독채 개별 데크가 있어서, 공동이 아닌 개별 숯불 그릴을 해 먹을 수 있는 장점이었네요. 우리는 산방산, 용머리해안 여정을 마치고 안덕농협하나로마트에서 흑돼지를 사와서 저녁을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옆집 펜션 이웃 꼬마 친구들과 우리 애들이 바로 친해져서 옆집과도 친절히 인사도 하고...

펜션의 경우 이불, 침대 자리가 지저분해서 고민을 했었는데, 직접 청소 관리를 하시는 것 같아 역쉬 깨끗해서 편하게 잠도 잘 수 있었네요. 로그20을 숙박했는데, 2층이 꽤 넓네요.

그리고 원래 아침 9시 30분에 승마체험을 해주는데, 빠듯한 비행기 스케줄에 조금 일찍 승마체험도 해주시고,,,
역쉬 애들이 무지 좋아하네요.

오늘 부산 도착했는데, 그 유명한 장소보다도 우리 애들은 로그밸리에 또 가자고 난리네요.

어쨌든 로그밸리 덕분에 마지막 날 일정으로 무사히 마치고, 친절한 배려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주도에 오면 또 꼭 올께요.

부산 당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