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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잊지 못할 여행 숙소
 글쓴이 : 한지연
작성일 : 2017-03-08 21:33   조회 : 2,199  
안녕하세요? 벌써 제주도에서 일상생활로 돌아온지 한 달이 지났다는게 믿어지지 않네요. 로그밸리에서 한 달의 휴식을 취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통나무집에서 살고 싶었는데 한 달이나마 그 꿈을 이루었습니다..
로그밸리에 있는 동안 피곤함도 덜 느끼고, 눈도 안 맵고, 피부도 좋아진 것 같은데, 일상으로 돌아오니 다시 원상복귀 됐네요.;;;
아무튼 1월 한 달 머물렀음에도 추운 줄 몰랐구요. 항상 집이 따뜻해서 감기 한 번 안 걸렸어요.. 그리고 한 달 내내 폭신한 수건을 매일같이 갈아주시고, 또 넉넉하게 제공해 주셔서 정말 편하게 있다왔습니다. 휴지나 기타 생필품도 힘들게 사가지고 오지 않아도 다 제공해주셔서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조카는 아침마다 미니말 뽀삐를 탄다고 매일 운동을 열심히 했네요. 돌아와서는 승마선수가 되겠다고 한참 말했었습니다.^^ 애월이랑 애기 또 이번에 새끼를 낳은 명박이까지 한동안 그리워서 계속 전화로 이야기 하더라고요. 조카한테는 아주 좋은 자연학습장이 되었던 로그밸리였습니다. 아마 그 친구에게 잊을 수 없는 제주도 여행이 되었을겁니다. 
아직도 제주도에서 먹었던 음식들, 자주 걸었던 애월산책로, 그리고 관광지들~ 그립네요.
그리고 항상 밝게 인사해주시고 하루하루 여행계획을 짜주셨던 사장님과 맛있는 것을 이것저것 챙겨주신 사모님, 조카에게 뽀삐를 태워준다고 고생 많았던 젊은 청년 모두 감사합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로그밸리를 선택한 것은 정말 잘 한 일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제주도에 내려가면 로그밸리로 달려가겠습니다. ^^ 한 달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