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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송혜림
작성일 : 2012-05-22 18:08
조회 :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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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도에 다녀온지 2일밖에 안되었지만 벌써 그리워지네요~
처음가는 제주도 가족여행이라 많이 기대하고 설레였는데
로그밸리통나무집에서의 2일이 저희 가족 제주도여행을 더 행복하게 해주었어요~
밤늦게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에서 반갑게 맞아주시던 주인아저씨, 아주머니 덕분에
입실부터 기분 너무 좋았고, 방도 따뜻하게 미리 데워주셔서 감동이었어요~
워낙 제주도여행일정을 빡빡하게 짰던지라 펜션에서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아침에 닭 울음소리들으며 깨서 오리들, 개, 고양이, 말들 구경하고 맑은 공기마시는
기분이란....서울에선 절대 느끼고 체험할 수 없는 것들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즐거웠습니다.
사람 좋아해서 펄쩍펄쩍 뛰던 개들도 너무 귀여웠고 아침마다 오리 4마리가 펜션앞에서 뒤뚱뛰뚱
모여다니던 것도 재밌었어요...일정이 바빠서 승마를 하고 오지 못했던게 너무너무 후회스럽지만요..ㅠㅠ
저희 어머니는 근처에 야생고사리가 많다고 신나셔서 풀 뜯으러 다니시며 너무 행복해하셨어요.
전체적인 시설도 좋았고, 난방 정말 잘되었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습니다. 엄청 큰 티비도 좋았구요^^
시설, 서비스, 주변풍경 다 좋습니다.
2박3일동안 친절하게 대해주신 주인아저씨,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제주도에 가게 되면 다시 들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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