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제주도에 놀러가며 어디에 숙소를 잡아야할 지 참 고민이 많던 차에
큰언니의 엄청난 검색력으로 로그밸리를 알게 되었어요.

일사천리 예약 후 드디어 제주도에 놀러 온 날! ><!!!
도착하자마자 이리 저리 구경 다니다 밤이 되어
지친 몸을 이끌고 저희 가족은 로그밸리 산책로로 접어들었습니다.
깊은 숲 속에 처음엔 정말 여기에 로그밸리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무렵..
드디어 반짝하고 로그밸리가 나타나줬어요.
아늑한 숲 속에 있어 그런지 조용하고 놀다가기에 더 없이 편안한 장소였습니다.

직접 지으셨다는 통나무 집은 방음도 짱이구요!
물도 콸콸 나왔어요.ㅋㅋ 에어컨까지 있어서 더위 걱정 땡!!!
복층이어서 이층에 올라가 잤는데, 매트리스까지 있더라구요!!!!!!!!!!!
늘 침대에서 주무셨던 분들도 걱정 없어요.ㅋㅋ 오히려 집보다 더 잘 잤답니다.

사장님 내외 분들이 조미료랑 수건 등 각종 필요한 거 말씀만 드리면 척척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말순이 새끼 밴거 잘 순산하길 바라구요, 순돌이랑 루키~ 그리고 다른 멍멍이랑 오리랑 닭들ㅋㅋㅋ
정말 자연 속에 행복하게 사시는 것 같아서 부러웠네요.

참, 싸장님은 저희 커플 보고 많은 칭찬과 덕담을 해주셨어요. 부끄부끄
저희 겨,결혼하면 한번 보고 드리러 가야겠어요. *^^*

덕분에 제주도에서 좋은 추억 만들고 편안히 지내다 갑니다.
언제 또 뵐 수 있길 바라며~ 안녕히계세요★

(어...사진은.ㅜ.ㅜ 눈도 감고 휴대폰사진이라 좀 구리지만ㅋㅋㅋㅋ 그래도 인증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