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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숙박후기 입니다.
 글쓴이 : 이진경
작성일 : 2011-04-21 03:06   조회 : 1,012  
남동생과 우리신랑, 저 이렇게 셋이서 자주 여행을 다니는 편인데요.
항상 제가 숙소를 잡았는데, 요번에 동생이 써프라이즈 해준다고, 첫날과 끝날을 예약을 미리 해버렸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제가 중간날짜에 예약을 해놨었죠~

사진만 보구서도 너무 가고 싶던 곳이 었는데,

처음 로그밸리에 진입할때. ㅠ_ㅠ 우왕 왕감동!

말도 있고, 당나귀도 있고. 귀엽고 사냥도 잘하는? 강아지들도 있고.. 닭에.. 꿩에(야생꿩인데 놀러온거겠죠)

밤이 되니 저희 숙소가 맨 가장자리에 있는데 옆에 밭근처 숙소 바로 옆까지 노루세마리도 놀러오는거 있지요~~ ㅠㅠ

신랑이랑 두런두런 이야기하며, 별쳐다보며 ..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신랑이 여행돌아와서 말하길,

훨씬비쌌던 다른 숙소보다 더 좋았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오자고 하더군요. *-_-*


숙소도 너무 깨끗했구요. 저희가 갔던 날이 바람이 꽤나 불어 추웠었는데,
숙소가 따뜻하다 못해 더웠어요. ^^

미리 보일러를 켜두신탓인지.. 몸살기운 있던 남동생은 계속 잠만잤더랬죠.

저랑, 신랑은 아토피가 있어서 물도 되게 가리는 편인데.

로그밸리에서 샤워하고 나니. 바디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괜찮더라구요.. 완전 신기했었음..

정말 물좋고 공기좋고, 사장님좋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좋은 추억만든것 같아 행복했었습니다.

다음에는 느긋하게 로그밸리에서만 묵으면서, 사장님 내외분이랑 맥주한잔 하고 싶어요~~

당나귀랑, 강아지랑, 말이랑 같이 사진찍은거 곧 편집해서 올릴게요

사장님도 다리 얼른 나으시고..

행복하세요~~~